안녕하세요
대구/경북
철거, 폐기물처리 업체
-비움-
입니다.
지난주와는 다르게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옷을 제법 두껍게 입고 나가도 아침 공기는 많이 차갑습니다.
오후에 잠깐 기온이 올라오지만
칼바람 많이 부네요.
이럴 때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시고
몸 관리 항상 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희 비움이 다녀온 현장은
북구 칠곡에 위치한 학원입니다.
학원을 폐업하시는 게 아닌
학원을 재단장 하는 의미로 쓸만한 가구들은 놔두고
오래된 교재 및 부자재들을 폐기물처리하신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쓸만한 건 놔두고 안 쓰는 건 처리한다는 대청소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요즘 폐업하는 사업장들이 많은데
왠지 모르게 폐업 사업장 폐기물처리를 맡고 현장을 나가는 기분은 조금 싱숭생숭합니다.
고객님의 전화 목소리에서부터 기운이 없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다시 도약을 하기 위해 재단장하는 학원입니다.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고객님의 사정으로 방문견적이 아닌 사진을 보내줌으로써
폐기물 선상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객님의 시간이 여의치 않아 방문견적을 못 봤을 때
사진을 보내달라고 말씀드리는 건
폐기물의 선상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사진으로는 폐기물의 양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상을 파악하기 위해 사진이 있으시면 보내달라는 이유입니다.
사무실엔 복합기, 책꽂이, 수납장 등 가구는 놔두고
교재와 혼합폐기물들을 싹~처리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주로 책과 서류들로 이루어져 있어
마대자루에 넣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미리 방문한 현장이 아니기에 관계자분께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나와주셨습니다.
전화통화료만으로는 정확한 폐기물을 구분하기 어려워
혹여나 쓰시는 물건임에도 폐기물처리해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관계자분께 나와주시기를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관계자분께서 이야기해 주시는 폐기물들을
모두 마대 작업하고 차량에 실었습니다.
사무실로 이용하시던 공간이 조금 숨통이 트이는 거 같습니다.ㅎㅎ
또 다른 장소 또한 책과 서류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공간이 좁아 한 명이 겨우 들어가 작업을 했습니다.
그 한 명은 접니다.
마대에 모두 담고 차량에 실었습니다.
학원이라 그런지 중간중간 예전 생각이 나는 자료들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공부보단 뛰어놀기를 더 좋아했던 저는 과거로 돌아가도 공부엔 흥미를 많이 못느낄거같습니다.ㅎㅎ
또 다른 공간엔 책상과 의자 등 교재와 자료들을 치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이 계셔서 무료 나눔을 먼저 하시고 난 후라 수량은 많이 없었습니다.
책상과 의자를 요즘에 나온 좋은 것들로 바꾼다고 하시네요.
폐기물처리하실 것들을 말끔히 차량에 싣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보일러실 및 창고입니다.
학원이란 특성상 여기 또한 교재들과 부자재들로 가득했습니다.
나머지 혼합폐기물들과 마대 작업과 함께 차량에 실었습니다.
책과 서류 등 무게가 나가는 폐기물들을 먼저 싣고
혼합폐기물을 위에 실었습니다.
안정 그물망을 씌우고 안전바로 단단히 고정 후
관계자분과 다시 한번 현장을 둘러보며 청소 진행했습니다.
관계자분께 확인 후 전화를 주셨던 고객님과 전화 통화와 확인 절차를 상세히 말씀드립니다.
이제 회사로 복귀합니다.
아직 저희의 일은 끝난 게 아닙니다ㅎㅎ
많은 자영업자 및 개인사업자분들
코로나로 많이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힘내시고 잘 견뎌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안 좋은 일만 생기지는 않듯 분명 좋은 일들로 가득하신 날들이 앞으로 올 겁니다.
모두 파이팅 하시고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이웃들과 고객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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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작업/야간작업/당일 처리/연중무휴
대구/경북
철거, 폐기물처리 업체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소량이라도 상관없이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깔끔한 정리로 작업 후 최상의 만족을 선사하겠습니다.
혹여 방문 견적에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사진을 찍어 보내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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