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할
현장은
북구 노원동에 위치한
3공단 안 공장입니다.
고객님께서
전화로 저희 비움에게 연락을 주셔서
연락받은 당일
바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을 둘러보며
작업을 어떻게 할지 미리 머리에 그려봅니다.
현장이 공장이라 최고의 장점은
차량이 안으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 엄청난 단점으로는
공장 밀집 지역이다 보니
길이 엄청 막힌다는 겁니다..ㅠㅠ
한번 박히면 끝까지 못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ㅎㅎ
고객님의 상황이 급한 관계로
바로 다음날 작업을 하기로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전날 현장을 둘러보며
폐기물의 양은 차량 1대 분량으로 확인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량 2대를 현장에 배치했습니다.
공장은 복층으로 되어있으며
1층은 작업장의 형태를 띠고
2층은 사무실로 되어있었습니다.
1층엔 공장 성격에게 맞게
사업장폐기물이 있었으며
스티로폼 박스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구폐기물인 수납장과 책상이 보입니다.
우선 공장폐기물을 마대에 깨끗하게 담았습니다.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마대엔 폐기물을 평소보다 적게 담았습니다.
마대가 조금 아까웠지만
안전제일!
스티로폼 박스는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 차량에 싣기로 합니다.
2층은 사무실이 2칸으로 나눠져있었으며
왼쪽 사무실은 작업 중 휴식을 취했던 공간으로 보입니다.
가구폐기물인 소파와 테이블, 가전제품들이 있으며
부피가 작은 폐기물은 성상별로 마대에 담았습니다.
2층 우측 사무실엔
이전 공장을 운영하시던 분이
급하게 나가신 거 같았습니다..
공장폐기물이 아닌
생활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쓰레기봉투에 차곡차곡 담고
또 성상이 구분되는 폐기물들은 마대에 담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입니다.
아까 말했다시피 공장 바닥이 엄청 미끄러웠습니다.
조심한다고 나름 신경 썼는데
양손에 폐기물이 담긴 마대를 들고 내려오다
엉덩방아를 한번 찍었습니다.
방댕이에 살이 많아서 다행이지..
2대의 차량에
공장폐기물이 가득 찼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량을 2대 끌고 온 게
참 다행입니다.
1대만 왔으면 아주 큰일 날뻔했습니다.
우선
2층을 깔끔하게 쓸고 담았습니다.
마무리 정리는 위에서 아래로!
다음으로 1층 또한
깔끔하게 쓸고 담았습니다.
비록 바닥의 기름까지 제거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공장 구석구석
돌아보며 놓친 부분이 있는지 확인 후
고객님께 연락드렸습니다.
고객님이 오신 후
다시 한번 고객님과 함께
현장을 확인 및 점검을 합니다.
고객님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고
엉덩이가 조금 욱신거리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회사로 복귀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덥습니다.
저와 같이 야외에 있으시는 시간이 많으시다면
수분섭취 잘하세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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