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경북
철거, 폐기물처리 업체
-비움-
입니다.
금요일 불금의 날입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전보단 뜨겁지 않지만
그래도
평일의 마지막!
내일부턴 주말!
이거 하나로도 충분히 없던 기운이 샘솟지 않습니까?
참고로 저희 비움은 쉬는 날 없습니다..
일없는 날이 쉬는 날이지만 그동안 수거했던 폐기물들을 선상별로 분류 및 해체하는 날입니다.
그래도 이 글을 보는 많은 고객님과 이웃님들
즐거운 불금 보내시고~
요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집에만 있기엔 아깝습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지만
꼭 집에서 쉬는 것만이 재충전의 시간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족 또는 친구 지인들과 함께 가까운 거리의 공원이라도 다녀와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희 비움이 다녀온 현장은
동구에 위치한 입석동에 한 가정집 리모델링 현장입니다.
마당이 있던 주택으로 리모델링으로 생긴 폐기물처리를 의뢰받았습니다.
말이 리모델링이지 보니 뼈대만 남기고 재건축을 한거 같았습니다.
현장 폐기물의 종류는
목재, 석고보드가 주를 이루고 혼합폐기물들이었습니다.
리모델링 현장은 마대에 넣을 수 있는 크기라면 전부 마대에 넣습니다.
이게 저희 비움에겐 좋은 점이자 안 좋은 점입니다.
일단 마대 작업이 되어있으면 차량에 빠르게 상차 시킬 수 있으며
현장 정리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과
단점으론 선상별로 구분된 폐기물들이 아니라
회사로 복귀 후 다시 다 까서 선상별로 재 분류해야 한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내려온다는...ㅎㅎ;;
아직 실내엔 마무리가 안된 부분입니다.
마당이 있던 부지 넓은 주택이라 이렇게 나무도 심을 공간이 나옵니다.
마무리가 덜됐지만 왠지 요즘 유행하는 카페 느낌이 납니다.
노출 콘크리트 형식의 여유로운 아침에 커피 한 잔의 갬성~
밖에 폐기물로는 벽돌과 목재 등 있었습니다.
벽돌로 유추해 볼 때 워낙 넓은 집이어서
방을 하나 더 만든다든지 벽을 새운 거 같았습니다.
기존의 담장은 허물고 주차장을 만드셨습니다.
예전 주택가들은 아파트, 빌라와는 달리 지정된 주차장이 없어
내 집 앞 말곤 주차 자리 찾기가 사막에 바늘 찾기입니다.
요즘은 또 한 가정에 1대는 기본이고 2~3대도 있는 가정이 많습니다.
이웃 간의 주차 문제로 싸움도 일어나는 세상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저로서는 마당을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은 가정이라면 좋은 선택하신 거 같습니다.
폐기물을 깔끔하게 차량에 싣고 난 뒤의 모습입니다.
2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주차선은 다시 그리신다 하시네요ㅎㅎ
업체에서 약간의 실수를 하신 거 같았습니다.
실내는 벽지 작업과 장판 작업 마무리 단계였습니다.
밖에 있던 폐기물들 중 일부가 내부에 있다가
장판 작업과 벽지 작업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거 같습니다.
장판, 벽지 등 쓰고 남은 것들 말곤 소량의 폐기물 말곤 없었습니다.
차량에 실은 폐기물을 갑빠로 덮고
안전바로 단단히 고정시켰습니다.
안전제일!
고객님과 처음 통화할 땐
마당 있는 주택 전체 리모델링이라고 하셔서
폐기물 양이 상당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5톤 차를 가지고 가야 하나
또 주택이 있는 곳이라면 좁은 골목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고객님이 시간이 있으셔서 방문견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건설폐기물들은 이미 다 치운 상태였고 인테리어 폐기물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괜한 고민 걱정한 거 같고 또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한시름 놓았습니다.
미리 현장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생각만으로도 아찔합니다.ㅎㅎ
이렇게 아주 이쁘게 리모델링 집을 보고 나도 열심히 일해서 이런 집사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고객님과 현장 다시 점검!
폐기물이 있던 자리 또한 깨끗이 쓸고 담았습니다.
고객님의 만족함에 기쁜 마음으로 회사로 복귀했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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