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경북
철거, 폐기물처리업체
-비움-
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현장은
전 포스팅과 같은 철거 현장으로
2일차 포스팅입니다.
아침 일찍 현장에 도착해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모닝커피를 마시며
오늘 작업순서를 정해봅니다.
전날 가벽과 인테리어 시설물을 전부 철거하고
목재는 목재대로
석고보드는 석고보드대로
성상을 구분하여 차량에 실었습니다.

당연히
석고보드를 차량에 실을 때
어김없이 석고가루가 제 눈에 들어오네요.

이젠 낯설지 않습니다.
어쩌면 석고가루는 제 눈에 원래 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ㅎㅎ
타일제거를 위해 상가 안에 있던 모든 폐기물들을 처리한 뒤
타일제거에 들어갔습니다.


오래된 건물이 아니라
신축되고 저희에게 의뢰 주신 고객님께서 첫 임차인이었던 거 같습니다.
타일을 들어내고 타일 밥을 전동공구로 밀어보니
속칭 덮방이없었고 깔끔하게 미장 된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타일은 넓고 무거워 타일 밥과 같이 밀 수 없어 따로따로 제거했습니다.
떼어낸 타일은 타일 밥과 함께 폐기물처리하기 위해
현장 밖으로 빼놓았습니다.


가벽이 설치되어 있던 주방 쪽을 기준으로 입구 쪽을
먼저 철거했습니다.

아직 주방 쪽 철거작업은 남았지만
매립장의 이용 시간이 빠듯해
먼저 철거한 타일과 타일 밥은 차량에 실어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매립장으로 보냅니다.

아직 주방 쪽이 남았지만
점심때가 되어 공구들을 자리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막노동은 밥심이라는 말처럼
저희 비움은 절대 밥을 거르지는 않습니다!
자부심을 느낍니다.ㅎㅎ;;;



주방 쪽 남은 작업을 마무리합니다.
상가가 주방 쪽으로 좁아지는 형태라 빠른 시간에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설치된 시설물만 철거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살려놓은 전선은 전열 테이프로 꼼꼼히 작업하고
시설물과 건물을 이어주는
못, 타카 핀 등 구석구석 살펴보며 전부 제거했습니다.
이건 당연한 건설업종의 매너인 거 같습니다.
저 또한 이렇게 배웠고
다른 현장에 들어가도 전부 이렇게 제거가 되어있었습니다.


휴게소 화장실에서 많이 보던 문구지만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이 말이 현재 상황과 잘 맞네요
모든 작업이 끝나고
청소 작업에 돌입! 깨끗하게 쓸고 담았습니다!



청소하며 틈틈이
제거하지 못한 타카 핀 또는 못 등 남아있는지 확인합니다.
창은 있지만 창문이 없는 통유리라
작업 중에 나오는 먼지를 내보내지 못해 조금 힘들었지만
철거가 완료된 모습을 보면 흐뭇합니다.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또 경험치가 쌓였다는 마음이 듭니다.


고객님께서 작업이 완료됐다는 연락을 드린지
10분도 안 돼서 오셨습니다.
아마도 근처에 계셨던 거 같습니다.
꼼꼼히 확인하며 창문에 상호 스티커 제거, 주차금지 고깔 등
부탁하신 것들도 깔끔하게 처리!
고객님께서 만족하시면 수고하셨다며 고맙다고 하시는데
항상 말하지만
고객님!
저희가 더 고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현장을 떠납니다.
오늘은 폐기물처리를 중간중간에 전부 처리했기에
회사에 복귀 후 작업은 없습니다.
너무 좋습니다.ㅎㅎ
이 포스팅을 보시는 이웃님과 고객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거리 두기와 방역지침을 잘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선 까불거리면 안된다는 걸 다시 느낍니다.
건설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업체 사장님들과 직원분들 그리고 관계자분들!
안전제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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